23년 9월 13일 경제 부동산 주요뉴스

2023.9.13(수) Global Daily "미국 8월 CPI, 상승률 매우 높을 것이라는 우려 확산"

 

[9/12 글로벌 금융시장 Summary]

  - 증시 : 하락 우위 / 금리 : 국가별로 등락 달랐음 / 환율 : 달러 약세 / 대안자산 : 비트코인 상승,​ WTI 상승,​​ 천연가스 상승, 금 하락, 은 하락, 구리 하락​​, 미국 리츠가격 상승​

 

 

* 어제(9/12) 미국 S&P500은 -0.57% 하락해서 4461.90pt 입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0.009%p 하락해서 4.283% 입니다. 달러인덱스는 -0.03% 하락해서 104.541pt입니다.​

 

* 한국 KOSPI는 -0.79% 하락해서 2536.58pt 입니다. 국채 10년물 금리는 +0.004%p 상승해서 3.965%입니다. USDKRW환율은 -0.28% 하락해서 1327.65원입니다.​

 

* 오늘 밤 8월 미국 CPI가 발표됩니다. 8월 CPI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전월대비 +0.6%(7월 +0.2%), 전년동월대비 +3.8%(7월 +3.2%)로 물가상승률이 다시 확대된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에 기인합니다. 미국 CPI는 소매 에너지 가격을 대표하는 휘발유(가솔린) 가격 변화에 뚜렷하게 연동되는데, 7월부터 WTI 원유가격이 상승하면서 휘발유 가격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 어제 WTI 원유가격은 또 상승했습니다. +1.78% 상승해서 88달러를 돌파했습니다. BRENT 원유가격은 +1.57% 상승해서 92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OPEC이 올해와 내년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치를 높은 상태로 계속 유지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아직 꺾이지 않은 상황에서 먼저 경기침체에 진입한 중국과 유럽의 경제 지표가 개선되기 시작하면 유가가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 미국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었지만 8월 미국 CPI 불안감으로 성장주 중심으로 하락했습니다. 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했음에도 주가는 -1.71% 하락했습니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다른 클라우드 경쟁사인 아마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도 1%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는 보합이었습니다.​

 

* 다음 주 20일(수)에 9월 FOMC회의가 열립니다. 시장은 기준금리 동결을 거의 확신합니다. 그러나 11월 또는 12월에 기준금리가 한 눈금 더 올라갈 수 있다는 베팅을 적지 않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동결 확률 55% vs 인상 확률 45%)​

 

* 관건은 9월 FOMC회의 때 발표되는 연준의 기준금리 전망이 어떻게 바뀌느냐입니다. 연준의 기준금리 전망은 분기 단위로 업데이트되는데, 올해말 기준금리를 지난 3월에는 5.1%(5.00~5.25%), 지난 6월에는 5.6%(5.50~5.75%)로 계속 높였습니다. 최근 유가가 더 상승했고 미국 부동산 가격이 다시 반등했으며 경제성장율이 높아지고 있어서 연준의 추가 긴축 명분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총재가 기준금리가 6%까지 올라야 한다고 말했었는데 정말 그렇게 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불러드 총재가 말한데로 다 이루어졌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증시 분위기는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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