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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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한 달에 9조 9천억 원을 팔 때, 연기금은 1천억 원을 샀습니다 외국인이 9조 원 넘게 팔 때연기금은 얼마나 받아냈을까외국인이 한 달 동안 약 9조 9천억 원어치를 팔았습니다. 같은 기간 연기금은 약 1천억 원을 샀습니다. 시장을 떠받친 쪽이 누구였는지 숫자로 보겠습니다.2026년 7월, 누가 얼마나 샀을까오늘경제(2026.08.03)는 한국거래소(KRX)와 넥스트레이드를 합산한 자료를 인용해 7월 투자자별 순매수를 보도했습니다. 외국인은 약 9조 8,936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약 5조 3,715억 원, 기관은 약 3조 9,924억 원을 샀고, 연기금은 약 9,955억 원을 샀습니다.투자자2026년 7월 순매수출처외국인-9조 8,936억 원오늘경제 (2026.08.03), KRX 인용개인+5조 3,715억 원오늘경제 (2026.08.03), KRX 인용기관+.. 2026. 11. 6.
유럽이 동남아급으로 추락했다는 말, 성장률 숫자로 따져 봤습니다 유럽이 동남아보다 못 큰다는 말성장률로는 맞고, 소득으로는 확인이 안 됩니다유럽이 동남아급으로 떨어졌다는 말은 제목만 보면 강합니다. 그런데 성장률과 소득은 다른 지표입니다. 숫자로 나눠서 확인해 보겠습니다.2025년 성장률 차이는 분명합니다IMF 유로지역 협의 보고서(2026.07.16)에 따르면 유로지역 실질 GDP 성장률은 2025년 1.4%였고, 2026년 전망은 0.9%입니다. 같은 시기 IMF 7월 업데이트(2026.07.06)에서 필리핀은 2025년 4.4%, IMF 인도네시아 서한(2026.07.10)에서 인도네시아는 5.1%로 나왔습니다.출처: IMF 유로지역 협의 보고서(2026.07.16), IMF 세계경제전망 업데이트(2026.07.06), IMF 인도네시아 서한(2026.07.10.. 2026. 11. 6.
한국 1인당 소득이 일본을 앞선다는데, 환율을 빼면 무슨 뜻일까 한국 1인당 소득이 일본보다 높아진다는 전망숫자 뒤의 환율을 같이 봐야 합니다한국 1인당 소득이 일본을 앞지른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다만 이 숫자는 달러로 환산한 값이라 환율의 영향을 받습니다. 어떤 숫자가 나왔는지, 무엇을 빼고 봐야 하는지 정리하겠습니다.2026년 전망은 한국이 4만 3천 달러대입니다IMF 세계경제전망 2026년 10월 전망치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2026년 한국 1인당 GDP는 43,512달러, 일본은 35,400달러입니다. 연합인포맥스는 2026년 10월 13일, 오마이뉴스는 10월 14일에 이 수치를 보도했습니다.출처: IMF 세계경제전망 2026년 10월 전망치, 연합인포맥스(2026.10.13), 오마이뉴스(2026.10.14) 보도 인용추월 시점은 기사마다 다릅니다오마.. 2026. 11. 6.
월급 300만 원도 못 받는 사람이 많다는 말, 구간별 통계로 확인해 봤습니다 평균 월급 375만 원이내 월급과 멀게 느껴지는 이유평균 월급 숫자를 보면 나만 적게 받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평균은 높은 월급이 끌어올린 값이라 체감과 다를 수 있습니다. 중간값과 구간별 분포로 보면 실제 모습이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중위임금은 288만 원, 평균은 375만 원입니다국가데이터처 「2024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2026.02.23 발표)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평균임금은 375만 원, 중위임금은 288만 원입니다. 중위임금은 전체를 줄 세웠을 때 가운데 사람의 월급입니다. 평균보다 87만 원 낮습니다.이 차이는 소수의 높은 임금이 평균을 끌어올린다는 뜻입니다. 평균만 보면 대부분의 직장인이 실제보다 많이 받는 것처럼 보입니다.월 250만 원 미만이 41.5%입니다.. 2026. 11. 6.
전원주택이 망한다는 말, 빈집 숫자로 보면 어디까지 사실일까 빈집은 늘었는데전원주택은 정말 망했을까시골 빈집이 늘었다는 뉴스는 자주 나옵니다. 그런데 "전원주택 시장이 망했다"는 말은 숫자 하나로 확인되지 않습니다. 빈집 통계부터 나눠서 보겠습니다.빈집은 1년 사이 12만 호 넘게 늘었습니다국가데이터처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미거주 주택, 즉 빈집은 2024년 159만 9천 호(전체 주택의 8.0%)에서 2025년 172만 2천 호(8.5%)로 늘었습니다. 전년 대비 7.7%, 12만 2천 호가 늘어난 것입니다.출처: 국가데이터처 인구주택총조사 (2024년, 2025년 기준일 11월 1일)빈집 숫자는 조사마다 다릅니다같은 빈집이라도 기준이 다르면 숫자가 크게 달라집니다. 국토연구원은 정부 빈집정비 TF의 2024년 12월 행정조사 결과로 전국 빈집을 약 13만 4.. 2026. 11. 6.
1975년 100원의 가치가 1979년에 절반 아래로 떨어진 이유 1975년 100원이 1979년에는46원도 안 되는 이유같은 100원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이 5년 사이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1970년대 중반 한국의 물가 상승률을 숫자로 따라가면 그 이유가 보입니다.연간 물가는 10%를 넘는 해가 많았습니다국가데이터처의 소비자물가지수 자료를 인용하면, 물가상승률은 1975년 25.2%, 1976년 15.3%, 1977년 10.1%, 1978년 14.5%, 1979년 18.3%였습니다. 발표일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국가데이터처 자료를 인용한 수치입니다.출처: 국가데이터처 소비자물가지수 자료 인용상승률을 복리로 쌓으면 100원의 가치가 줄어듭니다이 상승률을 해마다 곱해서 계산하면, 1974년 기준 100원의 실질 가치는 1975년 약 80원, 1977년 약 63원, 19.. 2026. 11. 5.
농막에서 자면 불법일까? 농지법 기준으로 따져 봤습니다 주말 농막에서 자면 안 되는 이유법 조문으로 확인해 봤습니다농막은 농사를 위한 작은 창고처럼 보이지만, 법에서는 용도와 크기를 정해 두고 있습니다. 주말에 여기서 자도 되는지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핵심은 주거 목적 사용 금지입니다농지법 시행규칙 제3조의2는 농막을 주거 목적으로 쓰지 못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연면적은 20제곱미터 이하여야 합니다. 법령 정보센터에 있는 현행 조문(2026.09.22 시행 개정 기준)으로 확인했습니다.면적과 신고 기준을 같이 봐야 합니다처마나 차양이 외벽 중심선에서 1미터 이상 나오면 그 부분도 건축면적에 포함됩니다. 이때 합친 면적이 20제곱미터를 넘으면 기준을 벗어납니다. 설치할 때는 건축법상 가설건축물 축조신고가 필요하고, 농지대장 등재 절차도 있습니다.항목기준근거주.. 2026. 11. 5.
반도체 한 품목에 기댄 대만 수출, 숫자로 보면 어디까지 위험할까 세계 1위 파운드리가 있어도나라 수출이 한 품목에 기대면대만의 반도체 수출 비중은 70%를 넘습니다. TSMC가 실적을 내면 나라 경제도 같이 오르는 구조입니다. 그렇다면 그 구조는 어디까지 안전할까요?2025년 대만 경제는 강하게 성장했습니다대만 주계처(DGBAS)는 2025년 실질 GDP 성장률이 8.68%였다고 2026년 2월 13일 발표했습니다. 같은 발표에서 반도체와 관련 제품이 수출의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수출 총액도 2025년에 640.7억 달러로 34.9% 늘었습니다(대만 재정부 2026.02.23 발표). 전자제품 수출은 251.2억 달러로 89.5% 늘었습니다.수출 구성은 두 품목에 집중돼 있습니다대만 재정부 통계(2026년 1~8월)에 따르면 자동데이터처리기기 33.5%.. 2026.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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