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美 근원물가 불안
미국의 기저 인플레이션 압력이 10월에도 좀처럼 쉽게 식지 않으면서 연준 위원들이 아직 마음을 놓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해줄 것으로 보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개월째 전월비 0.3%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근원 CPI 상승률이 전월비 기준 적어도 6개월 동안 꾸준히 0.2%~0.3% 속도로 움직여야만 연준이 긴축 기조를 포기할 전망이라며, 최근 속도라면 연율 인플레이션이 연준이 원하는 2%가 아닌 3%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 한편 지난 10일 발표된 11월 미시간대 5년-10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3.2%로 2011년래 최고치로 뛰어올라 연준의 물가관리 노력에 부담을 더했음
2) 연준 발언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가 호황을 누리고 물가 진정세가 정체될 경우 다시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수도 있다고 주장. 그는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횡보하고 노동시장과 GDP 성장률이 강세를 지속한다면 “우리는 아마도 금리를 다시 올려야만 할 것”이라며,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고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계속 내려온다면 결정이 달라질 것”이라고 언급. 한편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연준이 금리를 추가로 올리지 않더라도 물가 안정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견해를 되풀이. 아직 기존에 단행한 통화정책 긴축의 효과가 완전히 경제 전체에 스며들지 않았다며,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
3) 미국 신용등급 전망
미국이 마지막 남은 최고 신용등급을 상실할 위험에 직면.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는 현지시간 10일 미국 국가신용등급의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고 Aaa 등급은 유지. 앞서 피치는 지난 8월 부채한도 공방에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단계 강등했고, S&P는 이미 2011년 부채한도 위기에 AAA였던 등급을 사상 처음으로 낮췄음. 무디스는 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정부 지출을 줄이거나 세입을 늘리기 위한 효과적 조치가 나오지 않을 경우 “매우 큰 폭”의 재정적자가 이어져 부채를 감당할 능력이 상당히 약해질 수 있다고 우려
4) 미-중 회담 우선순위
백악관은 이번 주 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간의 회동을 앞두고 양국 군당국간 소통 채널 복원이 우선 과제라고 설명. 중국은 지난해 낸시 펠로시 당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자 이에 반발해 모든 군사 소통 채널을 차단했었음. 설리번은 “전술 및 작전 수준까지” 양국 최고 국방 당국자 간 핫라인이 다시 설치되어야 한다고 주장. 또한 이란 핵문제 역시 이번 어젠다에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6년 내 처음 미국을 방문하는 시진핑은 바이든과 1년 만에 직접 만나 양국 간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
5) ECB 라가르드, 4% 금리 유지 충분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단기수신금리를 4%로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인플레이션을 길들이는데 충분하다고 보지만, 만일 필요할 경우 추가 금리 인상을 고려할 생각이라고 밝혔음. “현재 금리 수준은, 우리가 충분히 오랫동안 유지한다면, 인플레이션을 우리의 2% 목표로 되돌리는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는 주장을 할 수 있다”며, “대형 충격이 발생한다면, 그 충격의 성격에 따라서 우리는 이를 재고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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